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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합창단이 안동병원에서 환자와 함께하는 즐거운 공연을 선물했다. 4월 28일(목) 안동병원 컨벤션홀에 개최된 특별공연 ‘행복한 시간으로의 초대Ⅱ’에서 합창단은 윤성보 지휘로 가곡과 동요,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음악을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병상의 환자들의 마음을 달랬다.

25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들은 <재즈남행열차>,<댄스가요 메들리>,<처녀뱃사공> 등 익숙한 멜로디를 합창하며 아픔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안동시립합창단이 환자들의 정서함양과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봉사취지로 기획됐으며 안동병원을 비롯해 지역 의료기관 순회공연 형식으로 개최됐다.

안동병원은 ‘매월 크고 작은 음악회와 노래교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환자들의 몸과 마음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환자와 보호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지역문화단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