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융복합곤충산업 혁신포럼 개최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는 7월 14일(목) 오후 2시 20분부터 대학 내 어학원 시청각실에서 '양봉산업의 돌파구’라는 주제로 융복합곤충산업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양봉학회 회원, 한국양봉협회 회원, 양봉관련 지원, 연구기관, 지자체 공무원, 산업체, 대학 교수 및 학생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양봉선진화 지원 방안, 밀원수확대 보급 및 보존, 꿀벌 육종 및 건강성 보호, 벌꿀의 신용회복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양봉산업은 우리나라 곤충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농가수 3만5천 여 호에서 2백만군의 꿀벌을 이용하여 3,500억 원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양봉 생산물 이외에 농작물의 화분매개를 통한 경제적 기여도는 6조원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봉 산업은 영세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 의지도 높지 않다. 다행히 2009년부터 정부는 양봉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지원을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전국에서 양봉농가가 가장 많은 경북지역에서 정부 담당자, 생산자협회인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그리고 한국양봉학회의 수장들이 모여 양봉 산업 발전 포럼을 갖게 되었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가 지원하는 양봉전문화 농민사관과정을 운영하는 안동대학교 농업개발원(원장 정규영)과 한국양봉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편 이번 포럼을 준비한 안동대 정철의 교수(식물의학전공)는 ‘양봉업계는 학회, 협회 및 조합과 양봉인 간 유대관계가 매우 돈독하기 때문에 이해당사자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우리 양봉산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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