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교축전 고가음악회 별빛 선율을 타고 음악을 즐겨요!

person 세계유교문화축전
schedule 송고 : 2011-07-15 09:54
7월 16일(토) 밤, 영양ㆍ예천ㆍ문경ㆍ봉화 4개 시ㆍ군 동시 진행

유교문화권 9개 시ㆍ군에서 매 주말 밤마다 진행되고 있는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가 이번 주말인 7월 16일(토)에는 영양 선바위관광지, 예천 금당실 전통한옥체험관, 문경 장수황씨 종택, 봉화 도암정 등 4개 시ㆍ군에서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주 우천으로 취소되었던 영양은 7월 16일(토) 저녁 8시부터 선바위관광지(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에서 ‘선바위 작은콘서트’(영양문화원 주관)라는 주제로 열린다. 왕의 남자 삽입곡인 인연과 정지용 시인의 작품에 곡을 붙인 가요 향수, Nella Fantasia(넬라 판타지아) 등을 부르며, 베토벤 바이러스 삽입곡인 Passion과 마법의 성은 바이올린으로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예천은 ‘금당실에서 달빛 축제를’(예천문화원 주관)이란 주제로 7월 16일(토) 저녁 8시부터 금당실 전통한옥체험관(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에서 진행된다. 예천의 향토가수들이 예천을 주제로 만든 가요와 트로트 곡을 부르고, 가요와 팝송을 색소폰으로 연주하며, 민요와 모듬북 난타 공연을 선보인다. 추억의 팝송들과 가요메들리는 통기타 반주에 맞춰 들려줘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경은 ‘음악을 들으며 전통고택의 정취를 느껴보자!’(문경예총 주관)란 주제로 7월 16일(토) 저녁 7시부터 장수황씨 종택(문경시 산북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중가요를 색소폰으로 연주하고 불러도 보며, 고즈넉한 고택을 배경으로 전통 민요를 듣는 등 전통고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장맛비로 두차례 연기되었던 봉화의 고가음악회는 7월 16일(토) 저녁 8시부터 도암정(봉화군 봉화읍 거촌2리)에서 ‘막걸리 블루스’(경북미래문화재단)란 주제로 열린다. 호남지역 사물놀이의 대표곡인 삼도사물놀이를 선보이고, 전통민요 배띄워라와 가시버시사랑을 부르며, 흥겨운 통기타 반주에 맞춰 7080 포크송과 대중가요 메들리를 불러보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는 다음 주말인 7월 22일(금)에는 상주 상주향청, 청송 찬경루 운봉관에서, 7월 23일(토)에는 청송 찬경루 운봉관, 영주 선비촌, 의성 빙계서원, 영양 수비자연생태공원 등 5개 시ㆍ군에서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것이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경북 북부지역 9개 시ㆍ군에서 매 주말마다 테마가 있는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56차례 고가음악회를 진행해 지역 주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전 조직위원회는 “이번 고가음악회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을 들려주며 관객들은 차를 마시고 혹은 막걸리를 마시며 공연자와 관객이 소통하는 장이 되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세계유교문화축전 2011(World Confucianism Festival)」은 “사람을 받들고, 세상을 사랑하고”를 슬로건으로 유교문화권 9개 자치단체(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와 안동MBC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교문화 산업화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고가음악회, 라디엔티어링, 한국과자축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하회마을 실경뮤지컬 부용지애, 유교음식 페스티벌, 부석사 불교문화축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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