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산업 맞춤형 지식재산권 교육 안동에서 열려
2010년 최우수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된 안동에서 농촌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된 지식재산권 교육이 열린다.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와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농촌 산업의 경쟁력과 경영 역량을 키우고 농산물 관련 지식재산권의 출원을 높이기 위한 “우리 농촌 지식재산권 갖기” 과정 교육을 7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안동 지역 공무원, 농업인, 농촌기업 임직원, 창업 예정 농업인, 농업 기관 종사자 등 35명이 참석하는 이번 제4기 교육에서는 농촌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특화된 지식재산권 이론 교육과 발명 실무가 겸비된 2박3일간의 집중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여성발명협회 한미영 회장이 ‘지식재산권과 생활발명’, 특허청 김태산 심사관이 ‘지식재산권 제도와 출원 절차’, 판현기 심사관이 ‘지리적 표시와 상표 제도’, 이귀화 심사관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디자인’, 오기영 충남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교수가 ‘발명과 창의적 농업 교육’,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배은식 교사가 ‘발명아이디어 기법’ 등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와 유명강사들이 다양한 지식재산권 분야 주제로 강의한다.
또 한국여성발명협회 윤명희 이사(한국라이스텍 대표)가 농식품 가공 창업 경영 사례를 발표하고, 동광국제특허법률사무소 정용주 변리사가 특허정보 검색 및 명세서 작성 방법을 교육한다. 조별로 구상한 농업 관련 발명아이디어의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아이디어 대회도 열린다.
안동시는 이번에 실시한 농어촌산업에 특화된 체계적이고 심화된 지식재산 교육이 안동 지역 주민들의 지식재산권 활동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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