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안동농협 고추종합처리장 김장채소 수급 안정에 일등 공신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11-11-17 09:17
안동시 무 재배면적의 30%(12㏊) 620여톤 수매 농가소득 효자 노릇 톡톡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남후농공단지 내에 소재한 남안동농협(조합장 권기봉) 고추종합처리장이 김장채소 수급안정에 발 빠르게 대처해 가격 폭락으로 시름을 겪을 생산농가의 무를 계약 재배로 제값으로  수매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기능을 톡톡히 하여 생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1년도 가을배추ㆍ무 생산량이 전년대비 10% 증가로 가격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안동시의 가을배추ㆍ무 재배면적은 각각 89㏊, 44㏊이다.

남안동농협 고추종합처리장은 2006년도에 준공하여 지금까지 홍고추 6,974톤을 계약 수매하여 11,425백만원 상당의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나, 고추가격 급등으로 인한 홍고추 수매물량 확보 어려움에 대비하여, 휴업 대체품목으로 2007년부터 무말랭이 사업을 시작하여, 금년도에는 무ㆍ배추 공급 과잉으로 포전 폐기 파동을 겪는 무를 정부 수매가격 73원/㎏ 보다 무려 340% 비싼 250원에 12㏊ 620여 톤 155백만원 상당을 농가로부터 수매ㆍ가공하여 김장채소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안동농협 고추종합처리장 김일한 소장은 20여년의 영업 경험을 토대로 홍고추, 무말랭이, 시래기 등의 다양한 제품개발과 고추종합처리장의 가동을 높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고추종합처리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하였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