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복원을 위한 은어 어린물고기 방류

person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schedule 송고 : 2012-03-07 09:32

 안동시에서는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로부터 무상으로 분양받은 5~7cm 크기의 은어 어린고기 3만미를 3. 7(화) 14:00에 안동시 도산면 가송천(낙동강)에서 주민, 어민,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방류했다.

 은어는 1년생 어류로 갓 부화한 어린 은어는 바로 바다로 내려가 연안에서 겨울을 나며, 이듬해 다시 하천으로 올라가 성장하여 9~10월경에 산란 후 죽으며 몸의 길이가 20cm 안팎의 것들이 흔하고 때로는 30cm가 넘는 것들도 발견되고 있다.

 과거 낙동강 일원에서 흔히 잡히던 은어가 안동댐 건설로 자취를 감추었다가 안동호에서 육봉형 은어가 발견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으나, 최근 기상이변 · 수면환경변화 등으로 인하여 육봉형은어가 급감되어 안동시에서는 낙동강 상류 육봉형 은어의 생태환경 복원의 일환으로 매년 3만미 이상을 방류함으로써 수산 자원이 회복되어 과거의 은어 주산지의 명성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 소하성 어종(강과 바다를 오르내림)중에서 바다로 가지 못하고 강과 호수에서 일생을 보내는 종류를 육봉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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