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 이만도 선생 공훈선양 학술강연회 개최
이 달(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대한제국 말기 안동출신 의병장 향산 이만도(1842~1910년) 선생 공훈선양 학술강연회가 8월 24일 오후 2시 광복회 주최로 안동시민회관에서 후손 및 광복회원, 청년유도회, 향산 고택을 사랑하는 모임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개최한다.
향산 선생을 기리는 영상물 상영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이 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기념패 및 축하패 봉정과 영구보존용 태극기 증정이 있다.
또한 학술강연회는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 관장이 “거룩한 순국지사 향산 이만도” 라는 주제 발표를 하며, 식후행사는 안동시청에서 향산 고택까지 1.5㎞를 “나라사랑 함께해요” 걷기 행사를 한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선생이 사위와 사돈에게 보내는 이만도 간찰 및 서한과 의병장으로 활동 할 당시 이만도 선생의 일기 등 관련자료 11점을 지난 1일부터 8월 말까지 특별 전시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한국 독립운동의 발상지이고 성지인, 『한국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선열들의 혼과 넋을 기리는 뜻 깊은 공훈선양 행사를 개최함은 안동인의 긍지이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1894년 갑오 의병에서 1945년 학생 항일 운동에 이르기까지 51년간 쉼 없이, 빼앗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과 재산을 다 바친 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마음 이 안동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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