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동 영농봉사단 농촌일손돕기 활동 펼쳐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5-15 09:00
“다시 일어서려는 용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안동시 중구동 영농봉사단이 5월 13일, 최근 산불 피해가 컸던 임하면 금소리 농가를 찾아 영농봉사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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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장협의회(회장 신숙희),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원승),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순조), 중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이날 사과 적과 작업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과 적과는 가을에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중심과 주변의 측과를 솎아내는 작업으로, 인력 소요가 많은 중요한 농작업이다.

 

중구동 영농봉사단 회원들은 “현장을 직접 와보니, 산불은 진화됐지만 피해 주민들의 마음속 불은 아직 꺼지지 않은 듯해 마음이 아팠다”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고,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명숙 중구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꺼이 참여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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