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동, ‘송하동에서 꽃피는 60초’ 프로젝트 실시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7-21 09:57
60대 초반 취약계층에 영양식 나눔과 안부 살핌으로 건강․마음 UP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창근, 류향임)는 60대 초반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사업 ‘송하동에서 꽃피는 60초, 건강 up․마음 up’ 프로젝트를 18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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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복지 혜택의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돼 있어, 60세부터 65세 이전 연령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 주민을 우선 발굴해 세심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발굴한 60세 이상 10가구를 방문해 여름철 기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삼계탕과 건강음료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대상 가구의 안부를 묻고 생활 환경을 꼼꼼히 살피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영양식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더운 날씨에도 직접 집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 60대 초반이지만 당뇨 때문에 치아가 좋지 않아 여러 음식을 챙겨 먹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챙겨주고 안부도 살펴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창근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동네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직접 발굴하고, 그분들의 어려움을 듣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의 실제적인 필요를 파악하고,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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