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정신문화의 고장 안동에서 선비문화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문집이 발간되어 화재가 되고 있다. 안동시 길안면에 사무실을 둔 상미장학회(회장 김광진, 농협안동시청출장소 지점장)에서는 장학회 창립자이고 유학자인 난계(蘭溪) 김옥근(金玉根, 77세) 옹이 평생 동안 모아둔 글을 모아 난계시고(蘭溪詩稿)를 발간하여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 김광진 회장은 ‘일찍이 난계 선생은 1978년부터 경향각지에서 출향인사 및 지역유지분들의 도움을 받아 길안면 소재에서 상미장학회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장학금 수혜자는 지역출신 학생
2010-03-05
문화 (7,002건)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2010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제를 ‘백일의 꿈 천년의 사랑’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시작했다. ‘백일의 꿈 천년의 사랑’은 축제의 모태가 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전설을 테마로 하여 축제를 통해 만들어 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로 선정하였으며 주제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그 뜻을 살리기로 하였다. 현재까지도 전통마을의 전형을 잘 갖추고 있는 하회마을에서 800년 전부터 전승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
2010-03-05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박물관 학술조사연구 사업 의 일환으로 안동지역의 재사(齋舍)를 조사ㆍ정리한 학술총서 제17집 『安東의 齋舍 Ⅱ』을 발간했다. 이번 총서는 종가(宗家)ㆍ사당(祠堂)ㆍ서원(書院)ㆍ정사(亭舍) 등과 함께 안동지역 유교문화의 큰 요소를 형성했던 재사의 현황과 유래를 밝힘으로써 학계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그동안 지나쳤던 우리 고장의 재사를 돌아보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관련 문중에게는 재사의 보존과 재사 문화의 전승(傳承)에 관심을 새롭게 하는
2010-03-05
중요무형문화재 제 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오는 3월 3일부터 대장정에 오른다.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민속마을인 하회마을에서 800여 년의 기나긴 역사를 이어오며 전승되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의 예술성’과 ‘탈놀이의 민중성’이 뛰어나며, 놀이를 통해 ‘계층간의 갈등을 조화롭게 해소하고 화합함으로써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가고자 하는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로움이 담겨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상설공연은 지난해 말까지 13년 동안 총 850회 공연에 관람객 13
2010-03-03
경인년 한해 풍농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2월 28일(일) 14시부터 낙동강변 둔치에서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민속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 민예총안동지부가 주관하며 “달 받아 복을 받자“ 라는 주제로 지신밟기, 윷놀이대회, 팔씨름대회,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의 민속놀이와 오곡밥, 약밥, 안동식혜, 부럼깨기 등의 전통음식체험, 달집태우기, 소원쓰기, 기싸움, 농심줄꼬기, 통기타 공연 등의 문화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먼저 풍농을 기원하는 행사인 지신밟기가 오전1
2010-02-25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에서는 정월 대보름인 2월 28일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하회마을에서 “2010년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여는 굿~강신제!”를 개최한다. 예부터 하회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서 마을 사람들은 마을 수호신인 성황신에게 정성껏 준비한 제수를 차리고 제를 올렸으며 제가 끝나면 성황신을 무동 태우고 풍물을 울리며 마을 구석구석의 액을 물리치기 위해 지신밟기를 했다. 이것은 마을사람들의 마음의 안식처이자 믿음의 대상이었던 성황신을 적극적으
2010-02-25
경인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마을의 안녕과 화평을 기원하는 동제가 우리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홍건적의 난』으로 안동에 몽진한 공민왕을 추모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올리는 공민왕 관련 동제가 도산 가송리 딸당, 용상동 공민왕당, 예안 정자골 며느리당, 신남리 딸당에서 27일 자정에, 풍산 수리 국신당과 도산 내살미 왕모당에서는 28일 오전에 올려 진다. 공민왕과 관련된 동제는 전국 14개소가 있으며, 우리 지역은 7개소의 공민왕 관련 동제당이 있으나 현재 6개소에서 동제를 올려 지역민의 결속과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또한 문
2010-02-25
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 2월 21일(일) 오후 3시30분 포항 목화웨딩홀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2대 임원은 선출을 하였다. 전체 대의원 53명 중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임회장 선거에서는 이병국회장(50)이 1차 투표에서 상대 후보인 김병노후보(70)와 동표인 26표를 얻어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4표가 많은 28표를 얻어 제22대 회장에 당선되었다. 이병국 신임회장은 경북문화예술단체의 문화예술 예산확충과 도내 기업, 병원, 백화점, 호텔 등의 기관과 협약체결을 하여 회원들의 복지문화형성에 기여하고
2010-02-23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여성의 친정 가족들이 의료관광투어 체험을 위해 19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안동을 찾았다. 안동 의료복합투어리즘 발전협의회(대표 남종태)의 초청으로 안동을 방문한 가족들은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온 친정 식구들로 모두 3가족 6명이 한국으로 시집온 딸과 사위, 손자 등 가족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안동에서 외로이 살아가고 있는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위해 의료복합투어리즘발전협의회 및 4개 병원(안동의료원, 안동병원, 성소병원, 유리한방병원)이 고향 가족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선진 의료와 전통
2010-02-23
안동시는 2010. 2.22일자로 시립민속박물관장에 문화예술과 문화예술담당 송승규(51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해 12,31일자로 정년퇴임한 박동균 시립민속박물관장 후임자를 채용하기 위하여2009.12.11~l2.20(10일)공개채용 공고를 한 결과 4명이 응모하여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한 후, 2차 면접은 종전에는 특별채용을 위한 면접위원 5명중 외부인사위원 3명, 내부인사위원 2명을 위촉하여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였다. 금번 시립민속박물관장 채용은 문화재 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하기 위하여 면접위원 5
20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