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 주민자치회, 초복 맞이 경로당 커피 나눔
안동시 평화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수환)는 19일(토) 관내 8개 경로당을 방문해 초복 맞이 커피 나눔 활동을 펼쳤다.



평화동 주민자치회는 평소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말 무료 급식소 ‘행복한 사랑방’ 봉사활동을 비롯해, 설맞이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배식봉사, 대형산불 시 길안중학교 대피소 배식봉사 등 주기적인 봉사활동과 기부에 앞장서 왔다.
회원들은 초복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물으며 커피믹스 10박스와 아메리카노 원액 등 6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일부 경로당에는 커피 대신 천마차를 준비해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의 기호에 따른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으며, 아메리카노는 서부초등학교 동문 옆에 소재한 ‘가올자전거카페’를 운영하는 주민자치회 박경욱 위원의 기부가 더해져 선한 영향력을 넓혔다.
김수환 주민자치회장은 “초복을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차와 커피를 나누면서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주변을 따뜻하게 밝히는 일에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심미조 평화동장은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평화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항상 주변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평화동행정복지센터도 늘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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